음악

감성적인 보이스와 훈훈한 외모를 겸비한, 발라드의 계보를 이을 차세대 발라더가 등장했다. 신인 가수 현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한양대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한 현수는, ‘가수’라는 꿈을 위해 유튜브에 커버 영상을 올리고,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아가며 끊임없이 가수의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마침내 9월 2일, ‘차라리 널 몰랐었다면’을 발표하며 데뷔하게 되었다.

데뷔곡인 ‘차라리 널 몰랐었다면’은 이석훈, 다비치, SG워너비 등의 곡을 작곡한 캡틴플래닛이 프로듀싱한 곡이다. 멋스러운 꾸밈보다는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은 가삿말과 절제된 듯하지만 마음을 울리는 현수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본인이 직접 가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으며, 프로듀싱팀 ‘캡틴플래닛’ 과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뮤직비디오는 소녀시대, 어반자카파, 몬스터 엑스 등과 함께 작업했던 바이킹스리그의 비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비숍 감독은 이별을 겪은 남자의 황망한 감정을 시간이 경과하듯 천천히 늘었다가 줄어드는 그림자, 조명의 움직임 등 빛을 통해 표현하였다. 또한 도심 곳곳에 묻어나는 여름 이미지와 연인들의 추억이 가득할 것 같은 공간과 소품을 활용하여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했던 추억을 떠올리게끔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