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슈가볼은 대한민국의 인디 밴드로 기존 5인조 밴드 형식에서 현재 고창인의 솔로 프로젝트로 활동하고 있다. 홍대 앞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던 슈가볼은 2007년 12월, 첫 미니앨범 [오늘밤]으로 데뷔했다. 편하고 기억하기 쉬운 따뜻한 음악을 선보여 많은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이름을 알렸다. 잠깐의 공백기 이후 2013년에는 첫 정규 앨범 [사심]을 발매, 꾸준한 입소문으로 수록곡 전체가 인기를 얻었다.

2014년 5월, 두 번째 EP [Nuance]를 발표, 타이틀곡 '농담 반 진담 반'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인디밴드계의 대세로 자리잡았다. 이듬해 [Yours]의 '오늘 더 좋아'로 솔직한 감정표현을 보여주었고, 2016년에는 DUSKY80과의 컬래버레이션 EP [The Days]로 활동을 이어갔다. 두 번째 정규작 [예외]는 슈가볼 특유의 현실 공감 사랑이야기로 여전한 감성을 선보였고, 보사노바와 네오 소울을 재해석 한 타이틀곡 '예외'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