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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가요 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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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사킹
댓글 0건 작성일 23-04-0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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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서정적인 비브라토의 선구자

장르
| 일반가요

구성
| 솔로

편성인원
| 남성 1인

활동지역
| 전국(해외가능)

소요시간
| 20~30분

조회수
| 1,615 회

팀소개

김동률은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이다. 1993년,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등용문으로 유명한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노래 '꿈 속에서'로 대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성공적인 특이사례를 남기며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이듬해인 1994년, 대영AV와 계약, 신해철과 작곡가 김형석이 프로듀싱 한 첫 정규음반 [Exhibition]을 발매했다. 당시 유행하던 퓨전 재즈 식의 세련된 사운드와 감미로운 멜로디, 내면을 곱십는 가사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첫 번째 트랙 '기억의 습작'이 히트를 기록, 2012년 개봉한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다시 회자되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96년, 두 번째 정규음반 [Exhibition 2]를 내놓았고, 음반의 후반부에 수록된 '취중진담'이 히트를 치며 전람회는 두 음반 연속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김동률은 전 트랙을 작곡, 대부분의 곡을 작사, 편곡하며 사운드 메이커로서 기염을 토했다. 1997년 전람회 해체와 더불어 패닉을 통해 독특한 음악을 구사했던 이적과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을 결성, 앨범 [카니발]을 내놨다. 신나는 '롤러코스터 (In Carnival Land)'와 '잔잔한 '벗', 클래식의 요소가 보이는 '비누인형' 등 일상의 다양한 접근법을 보이며 의미 있는 결과물을 도출했다. 2007년 인순이가 음반의 수록곡 '거위의 꿈'을 리메이크해 활동 당시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았고, 이외에도 수록곡 '그땐 그랬지'는 스테디셀러로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누리고 있다.

1998년부터는 정규앨범 [The Shadow Of Forgetfulness]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전람회에서부터 보여준 클래식한 색감을 사용한 발라드를 그대로 보여주면서도 전자음의 활용을 높인 실험적인 성향을 섞어내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방향을 설정했다. 1집 활동 이후 김동률은 버클리 음대로 2년간 유학을 떠났으며, 당시의 경험은 2000년에 낸 두 번째 정규작 [희망(希望)]에 고스란히 담겼다. R&B의 형식을 빌린 '2년만에'와 펑키한 '프로포즈', 경쾌한 '모험', 간편한 사운드로 접근한 양파와의 듀엣 '벽'이 그 증거들이다. 버클리 음대 재학 막바지에 낸 2001년의 세 번째 정규앨범 [귀향(歸鄕)]은 그의 높은 역량을 면밀히 증명하는 작품이었다. 1집까지이어온 클래식과 재즈를 바탕으로 두고, 2집에서의 실험성을 덧입히며 음악적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사랑한다는 말',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가 크게 히트를 기록함과 동시에 '망각', '귀향'의 명곡을 수록해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유학길에서 돌아온 후, 2004년 초 네 번째 정규 음반 [토로(吐露)]를 발매했다. '다시 떠나보내다',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이제서야' 등 풍성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김동률의 특유의 발라드 넘버들이 앨범에 수록됐고 이소은과 함께 부른 발랄한 '욕심쟁이'가 히트했다. 2008년에는 다섯 번째 정규 음반 [Monologue]를 내놨다. 음반의 포문을 여는 '출발'과 '오래된 노래', 'Jump' 등을 통해 간편한 사운드를 연출하며 대중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갔고, 경쾌한 소리를 펼치는 '출발'과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싱어 알렉스가 참여한 '아이처럼', 음반 말미에서 풍성함을 드러내는 '다시 시작해보자'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2014년 10월엔 정규작 [동행]을 발표했으며, 첫 싱글 '그게 나야'로 멜론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계속해서 음악적인 변화와 성장을 이어가는데 전작에 이어 인생에 대한 고민과 낭만을 담은 EP [답장]으로 주요 음원 차트의 1위를 석권하며 실력파 뮤지션의 음원 강자의 컴백을 알렸다.